[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7. 3. 07:20
눈가에는 촉촉한 눈물이 고인다. 스무 살 청춘으로 돌아간 기억의 유재석은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아득함이 있었다.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라는 자조 섞인 말 속에는 그의 당시 처절했던 하루를 상상하기란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유재석의 힘든 하루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매우 그 성격이 비슷함을 볼 수 있다. 아무런 고민없이 살아오던 이 시대 젊은이들이 법적으로 성인이 되는 나이 스무 살. 그 젊은이들은 부모님의 곁을 떠나게 되는 나이인 스무 살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되어버린다. 유복하게 자라고, 집이 고민할 것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이야 뭔 걱정이겠냐만.. 거의 모든 젊은이들은 스무 살 시절인 대학과 대학을 가지 못해 직업 전선에 뛰어들어 부딪치는 전선에 서는 시기가 바로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