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5. 17. 09:17
어쩌면 이렇게도 가벼운 존재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지 답답할 노릇이다. 불후의 명곡 시즌2가 제작발표회를 갖고 6월 첫 주 방송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은 아주 많은 회의를 가지게 하는 졸작의 냄새를 풍겼다. 이미 사회적으로 가 엄청난 히트의 파장은, 새롭다기 보다는 왠지 기획의도를 카피한 것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게 한 것 같은 기분도 들게했다. 쉽게 쉽게 카피하듯 찍어내는 능력없어 보이는 기획자들의 프로그램 론칭은 시청자들에게는 공해 요소이기도 하다. 이미 은 시즌1이 동방송사에서 방송이 되었었지만, 프로그램의 순수 기획력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이미 타방송사에서 빅히트를 치고 있는 전설의 실력급 가수들의 무대를 카피하듯 비슷한 맥락으로 보여주는 것은 큰 실망감을 가져다 줬다. 겉으로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