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9. 5. 15:09
‘삼시세끼’ 정선편과 어촌편의 성격은 명확히 다르다. 정선편은 정적이고, 어촌편은 동적이라는 점에서부터 다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정선편은 ‘삼시세끼’의 본편이라고 하지만, 나영석 PD가 의도하는 계절 모두를 담아냈기에 뒤를 알 수 없다. 나영석 PD는 을 두고 사계절이 담긴 모습을 연출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의도대로라면 ‘정선편’은 봄.여름.가을.겨울의 계절 모두를 담아 완성한 형태다. 그래서 박신혜가 출연한 ‘정선편’의 마지막은 두 시즌으로 나뉘어 한 시즌으로 완성된 느낌을 줬고, 반복돼 표현된 ‘마지막’이란 말이 어쩌면 본편의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서진과 옥택연으로 시작한 의 시작은 방송이 끝날 무렵 박신혜와 김광규가 떠나고, ‘둘이 시작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