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4. 16. 07:42
시작은 창대해 보였으나 끝은 지지리도 미약한 . 첫 시작은 그럴듯했다. 마치 축제라도 열 분위기로 시청자를 모집했던 것이 ‘예체능’이었으니 시청자는 태권도를 어느 정도 멋지게 보여줄 것인가? 기대를 잔뜩 가졌던 것이 사실. 그러나 마무리는 용두사미여서 실망만 잔뜩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하 예체능)에서 농구 편이 그나마 성공한 편이라면, 그 외에 성공을 거둔 편은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조달환을 조명한 탁구 편까지가 그나마 시청자에게 작은 재미를 줬다면 그 외에 기억에 남는 편은 찾아보기 어렵다. 농구 편 다음으로 찾아간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은 왜 가서 민폐를 끼치는가?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예체능’은 큰 의미를 던져 주지 못했다. 무언가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중계. 그저 강호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