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3. 14. 07:05
갑자기 스포일러 때문에 MBC 현장 녹화 프로그램들이 곤혹을 치루고 있다. 특히나 있어서는 안 될 스포일러들이 대유행처럼 번지면서 그것을 하는 이들은 특이한 만족감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쉽기 그지없게 만들고 있다. 사실 녹화 방송 프로그램의 내용은 철저히 함구해야 하는 것은 현장에 미리 참석을 하는 청중들의 기본자세다. 언론사 기자들 또한 뻔히 미리 상황을 참관해서 알고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엠바고'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잘 잡혀있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개중에 도덕이라는 것은 배고플 때 밥을 말아 먹는 용도로 쓰는 기자들이 가끔 있어서는 안 될 스포일러를 하기는 하지만 그것은 그래도 한계점이 있기는 했다. 그런데 이제는 청중으로 현장을 봤던 이들까지 이 대열에 합세해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