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8. 12. 07:29
무한도전이 파업 복귀 이후 첫 녹화를 마치고 본격 방송을 시작한 건 너무나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몇 개월 전의 웃음 코드 그대로를 유지한 채 방송을 한다는 것은 시청자에게 더 없는 반가움이라 할 수 있다. 그간 이 방송을 쉬는 전반기에 활동을 왕성하게 한 멤버들과 하지 않은 멤버들의 갭이 느껴질 만도 할 법한데, 워낙 오랜 호흡으로 그들은 그 갭조차 느끼지 않게 했으니 이 얼마나 대단하고 반가운 일인가. 그들의 숨기지 못하는 끼는 쉼 없는 애드리브로 그간 못했던 이야기를 다 쏟아내는 듯 몰아쳐 배꼽을 쥐는 웃음을 준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유독 한 명만은 이전보다 못한 애드리브로 멤버들에게도 집중 타격을 받는 모양새를 보여줘 안쓰러움과 동시에 웃음을 줬다. 다행인 것은 그런 박명수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