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3. 19. 07:00
장근석이 그대로 있었다면 아주 조금은 다른 분위기의 ‘삼시세끼’ 모습이 연출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가 없는 자리에 들어온 손호준은 장근석과는 다른 면을 제공해 새로움을 더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메인에 서고 막냇동생인 손호준이 그 뒤에 선 그림은 연예계에서 조금 활동했다는 장근석과는 분명 다른 그림이었다. 장근석은 오랜 친분으로 좀 더 격이 없고 친근한 면을 보일 수 있었을 것이나, 손호준은 대선배들 앞에서 무척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면은 분명 연출하는 면에서나 시청자가 보는 시각에서도 신선하게 보였을 법하다. 의 성공을 넘은 대성공은 무엇보다 메인에 선 두 친구의 우정이 빛났기 때문이다. 겉으로 드러난 성공 요인 중 가장 먼저 말하는 차승원의 요리실력은 사실 화제성에서는 더 빛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