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7. 23. 07:30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지난 20일 국내 주요 작곡가 및 가수 등이 함께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체육관광부(문광부)의 방송사용료 분배 규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런 음저협의 요구는 ‘함께하는 음악저작인협회’(함저협)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고 음저협에 불합리한 새로운 분배 규정을 승인했다는 점 때문이다. 이날 신중현을 비롯해 김희갑, 최백호, 윤종신, 윤일상, 김현철, 박학기, 유희열 등 다수의 음악인이 극렬히 항의한 이유는 ‘배경음악’과 ‘일반음악’의 가치를 동일하게 매김으로 저작료 분배가 대형 배경음악 수입업자 등 극소수에게 유리하게 돌아간다는 이유에서다. 문광부가 4월 ‘함저협’에게 승인한 ‘배경음악 방송사용료 분배 규정 개정’에서는 기존 ‘음저협’이 음악인을 위해 지켜오던 수익과는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