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1. 6. 14:44
아이돌이 드라마계에 진출하는 것은 이제 거를 수 없는 일이 됐다. 늘 어김없이 연기력 논란이 있었고, 그럴 때마다 형편없는 연기력을 보인 이들이 대중의 차가운 시선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하나 제고해야 할 점은 그 과정에서도 진주처럼 빛나는 연기력을 갖춘 아이돌이 있었다는 점에서 무조건 가자미눈을 뜨고 볼 일은 아니기에, 지금의 지나친 잣대를 낮춰 잡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질 수밖에 없다. 처음부터 주인공 자리를 꿰차고 들어간 아이돌의 모습은 당연히 안 좋을 수밖에 없고, 그들이 비난받는 것은 이해도 되는 일이다. 하지만 과정을 하나씩 밟아가며 연기력을 갖추는 이들까지 못난 이들과 끼워 맞춰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기에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또 지나친 기대로 칼날처럼 날카롭게 연기력을 평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