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1. 3. 07:20
한예슬과 왕지혜는 대중과 가까운 예능이 아닌 드라마에서만 활동한 배우다. 나상실로 일약 스타 배우의 자리에 오른 한예슬이 밝은 이미지로 친근함을 보이긴 했으나, 예능에서는 보이지 않았기에 아무래도 거리감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왕지혜는 주로 악역을 맡아 거리감이 있던 배우. 하지만 이번 방송으로 그녀들은 대중과 무척이나 가까운 배우가 됐다. 왕지혜는 예능이 처음이었기에 걱정하는 듯했다. 이렇게 망가지면 혹여 자신이 맡은 드라마 속 아나운서 배역에 혼란을 주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걱정. 그런 그녀의 걱정은 사실 칭찬하고 싶은 걱정이기도 하다. 자기 배역에 대한 애정을 보이고, 그만큼 몰입해 있다는 것으로, 분위기를 해치면 안 된다는 그녀의 마음이 느껴졌기에 이는 칭찬하고 싶은 장면이었다. 그녀는 걱정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