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8. 31. 11:40
삐딱이 이며 답답이인 이서진의 모습은 그를 아끼는 ‘꽃할배’의 마음을 답답하게 했다. 하루 늦게 도착하는 이서진이 마냥 기다려진 할배들이었지만, 아끼는 짐꾼이 꽃 같은 나이의 소녀시대 써니와 늦게 도착한다니, 서진을 아끼는 마음에 더 늦게 오길 바라는 ‘꽃할배’의 모습은 웃음과 함께 따스한 온도를 느낄 수 있게 했다. ‘꽃할배’들의 마음을 알 리 없는 이서진은 겉으로는 삐딱이로서 출발하기 전날부터 삐딱하고 툴툴거리며 온갖 인상을 구겼지만, 마음과는 다른 모습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숙소부터 출발하기 전 공항에서 인터뷰하기까지 무척이나 제작진을 괴롭힌 이서진은 써니의 등장으로 태도를 바꾸며 누구보다 친절한 서진으로 다시 돌아온 모습이었다. 그러나 삐딱이 마음을 가진 이서진은 비행시간이라도 편하게 써니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