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국내여행 바람나그네 2011. 3. 3. 06:20
가평은 서울과 꽤나 먼 곳으로 생각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보통은 가평이라고 하면, 청평과 남이섬 등 대학 생활의 필수 MT코스인 곳으로 알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곳에는 산행을 좋아하는 산악인들이 가벼이 찾을 수 있는 산인 '운악산'이 자리한다. 머지않은 과거의 시절을 생각해 보면 서울과 가평 또는 청평은 멀기만 한 곳이었다. 기차를 타고 가야 하는 곳이란 생각이 지배적인 곳이니 이런 생각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세월은 발전하고 그만큼 편한 이동 수단인 지하철 경춘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이런 일은 수도권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만족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매번 어느 산을 가야 하는데, 대중교통은 고통만을 주는 이동 수단이 될 때가 자주 발생한다. 그래서 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