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1. 14. 07:10
장혜진의 영악함이 고스란히 드러난 9R 중간점검이었다. 명예졸업을 향한 마음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이었고, 그렇게 버텨낸 것이 어떻게 버텨낸 것인지를 보여준 모습들은 쓴 입맛을 줬다. 어떻게 하면 실력이 조금 모자라도 명예졸업을 할 수 있는지를 터득했다는 듯 한 주 7위를 한 '바비킴'에게 위로라고 한 한 마디에 매니저인 '김태현'이 작게나마 폭발하고 말았다. 그러나 김태현의 그런 욱하는 폭발이 그렇게 밉지 않아 보였다는 것은.. 그가 기본적으로 자신이 커버해야 하는 가수에 대한 가드를 철저하게 쳤다는 데서 그의 기본적인 소양과 의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직접적인 후배인 '바비킴'은 선배에게 싫어도 싫은 내색을 못하는 것이 뻔하다는 것을 안 김태현은 듣다 듣다가 화가 날 쯤 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