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7. 23. 17:09
박명수가 ‘무한도전-진짜사나이’ 편에서 큰 웃음을 줬다고, 그를 새로 봤다 하며 환호하는 분위기다. 덩달아 개그맨 인기 지수에서 1위를 하는 기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실상 고문관으로서 준 웃음을 빼고 본다면 그가 그렇게 환호받을 만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오히려 칭찬받고 환호할 대상은 유재석과 정준하를 꼽아야 정상일 정도로 그가 준 웃음은 현실과는 괴리가 있는 웃음이었다. 박명수가 준 웃음은 현실이라면 속 터질 모습이었다. 군대에선 그런 모습을 보이는 병사를 가리켜 ‘고문관’이라고 한다. 혼자 하는 고문관 짓은 큰 문제가 없지만, 작게는 분대를 괴롭히는 인물이 될 수 있으며, 크게는 소대와 중대, 대대를 괴롭히는 인물이 될 수 있는 것이 고문관이기에 그리 환호할 만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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