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국내여행 바람나그네 2011. 1. 20. 06:20
제주여행을 제가 자주 가는데요. 이 여행도 자주 가다보니 의외로 피곤한 부분이 있는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같은 곳을 가다보면 갔던 곳을 피해야 하는 상황도 생기고, 또 생각지 않았던 문제들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통에 안심을 할 수 없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제가 이번 제주여행을 통해서 피곤함이 극에 이르렀는데요. 일단 출발부터 꼬이기 시작했었습니다. 지난 2010년 12월 28일을 시작으로 출발한 여행은 애초 3박4일을 생각하고 갔었던 여행길 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5박6일이 되었습니다. 물론 여행의 길이로 피곤함을 느낀 것은 전혀 없었답니다. 하지만 여행 그 자체보다는 그에 딸려오는 피곤함이 사람을 지치게 했는데요. 우선 출발에서 꼬인 것은 김포공항에서 비행기가 뜨지 않는 상황이었습죠. 아침 일..
[여행] 국내여행 바람나그네 2010. 7. 22. 07:05
제주여행을 하며 볼 수 있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은 너무 많아서 이루 다 표현을 할 수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것은 스스로 기록을 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일인 것 같기도 합니다. 예전 여행을 하고 나면 사진은 열심히 찍는데 하드드라이브에 고이 모셔놓으니 내가 가기는 했나? 도대체 무엇을 봤을까? 하는 생각들이 떠다니는 것은 아마도 여행 몇 번 해보신 분이라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 제주여행은 대부분 수상 코스로 돌아본 것 같은데요. 수상에서 즐길 수 있는 것? 제주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것? 제주에만 있는 것! 들을 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유람선'이라는 낭만의 이동수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항구가 있는 곳이면 의례히 있는 유람선? 아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