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0. 2. 16:43
‘슈퍼스타K7’은 행복한 고민을 하게 한다. 역대 ‘슈퍼스타K’에서 보지 못한 현상일 정도로, 참가자들이 절대적 심사기준인 룰을 파괴해달라고 실력으로 무언의 시위를 하고 있으니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마땅히 탈락돼야 하는 참가자의 실력도 있지만, 너무 아깝게 탈락하는 이가 나올 때면 룰을 변경해서라도 그 탈락자를 붙여달라고 하고 싶게 하는 것이 이번 시즌 참가자들의 실력. 중식이와 리플렉스의 무대는 아주 약간의 차이만 있을 정도로 독특한 실력을 뽐내 아쉬움을 갖게 했다. 또 이요한과 지영훈의 무대 또한 누구를 붙여야 할지 고민이 되는 무대였기에 탈락자를 보는 시청자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디아 플램튼과 클라라 홍의 대결도 약간의 차이에서 합격과 탈락이 가려졌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