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6. 9. 07:05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마지막 방송 기념으로 마련된 팬 미팅 현장은, 약 300여 명의 팬들과 주연 배우들이 함께 방송을 시청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묘한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이 퍼포먼스는 이 드라마의 주연인 지현우가 유인나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모습에서 많은 이들의 혼을 빼앗아 버린 것이 문제가 되었다. 사실 이 부분을 말하면서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말 그대로 ‘퍼포먼스’로 끝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묘한 상황은 두 배우의 합이 맞지 않는 반응과 뒤처리에서 이 문제가 한 곳의 문제임을 느끼게 하게 된다. 남녀 주연 배우들이 극 시작 전, 극 진행 상황 시, 극 결말 이후 보여주는 관계에서 연인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일반화된 케이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