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2. 23. 18:37
이건 누구의 욕심일까? 프로그램? 아니면 보아의 욕심? 이해하자면 이해할 수 있지만, 냉정하게 바라본다면 보아의 ‘프로듀스 101’ 캐스팅은 어딘가 모르게 부정적인 시선을 가질 수밖에 없는 면이 있다. 쉽게 생각하면 보아의 캐스팅은 적절해 보인다. 왜? 그녀는 아이돌이었으니까! 게다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 후배를 위한 멘토링도 했으니 적절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 응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돌려 생각하면 그녀의 캐스팅은 미스 캐스팅이라고 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다. 부적절한 캐스팅이 아닌, 잘못 선택한 캐스팅처럼 보이는 건 그녀의 정체성이 모호하기 때문. 또 그녀가 무엇을 하려는지도 궁금증을 준다. 쉽게 접근하자면 선배이고 후배를 위한 그 무언가를 전해줄 수 있어 캐스팅이 적절해 보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