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4. 27. 07:05
대한민국에 몇 안 남은 영화제이며 기품이 그나마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백상예술대상이 인기에 기반한 상을 줘 빈축을 살 것으로 예상이 된다. 영화부분은 그래도 조금은 이해가 갔으나, TV부문을 따져 볼 때 그렇게 큰 공감은 가지 않은 수상이었다고 봐도 될 것으로 보인다. 백상예술대상 명단이 최종 발표가 난 시점에서는 여지없이 대중들의 핀잔을 들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역시나 TV부문이었다. 영화부문 또한 대중들의 매서운 눈초리에 자유로울 수 없었다. 누가 생각해도 연기상 최우수 부분에 ‘최민식’을 점 찍어 놓은 전문가들의 시선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대중들이 최민식을 무난히 최우수상 감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민식은 개인적으로 상을 타지 못하고 작품이 대상을 받는 것으로 끝냈다. TV부문 또한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