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3. 24. 07:05
Mnet의 무서운 비밀병기가 세상에 튀어 나온 지 이제 몇 주. 그 몇 주가 지나가는 동안 기존에 있던 오디션 프로그램은 쭉정이라도 된 듯 속 빈 강정으로 보이게 된 것은 참사나 다름이 없는 결과로 보였다. 오직 목소리만으로 예선을 통과한다는 그 엄청난 매력은 지금까지 남의 뒤에 숨겨져 왔던 이들에게 희망을 줬고, 그들이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자 강호는 일순간 평정이 되어버렸다. 기존 가수들과 비교한다면 사실 그들의 음악 환경은 여의치가 못했다. 기껏 잘 나간다고 해 봤자, ‘보컬 트레이너’에 무명이나 다름이 없는 세월을 보내는 ‘무명가수’, ‘코러스’, ‘대학생’, ‘일반 직장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음악 활동은 그저 꿈과도 같은 일이었다. 같은 무대에 발을 디딘 가수라고 해도 그저 홍대 작은 카페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