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8. 29. 07:21
강심장의 연출력 부재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강심장에서도 홍석천의 2002월드컵 이야기와 패리스 힐튼의 이야기는 문제될 요지가 많았던 내용의 방송이 되었는데, 이번 속편 ‘순정만화 스페셜’에서도 문제될 소지의 장면들이 걸러지지 않고 보여져 시청자를 아찔하게 만들었다. 에 출연한 모델 한혜진의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면서 대화의 방향은 자연스레 모델의 패션쇼 뒷모습에 관한 궁금증으로 향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 장면으로 넘어가기 위한 대화는 그리 자연스러운 모습은 아니었다. 모델이 런웨이 때 얼마나 분주히 움직이는 가를 보여주려 하려는 목적이었던지 대화는 1분 안에 옷을 완벽히 갈아입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한혜진은 미리 이야기가 되었듯 설치된 세트 뒤로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