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8. 7. 07:00
드라마 해운대는 분명 겉으로 보이는 남녀 주연배우 라인업은 전형적인 정극 스타일의 드라마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허나 뒤에 숨겨진 캐스팅 라인업을 보면 그때부터 헛갈리기 시작한다. 정석원이 등장하자 이 드라마가 액션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남규리와 강민경’. ‘임하룡 – 김준호 – 김태현’이 등장을 한다고 하자 이것은 코미디물이란 생각이 굳어진다. 여기까지는 라인업은 성공이라 할 수 있다. 왜? 이 드라마는 코미디물이니까. 하지만 드라마가 시작되자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준의 코미디가 화면을 장악하게 된다. 시작되고 5분여를 추격전을 벌이며 대단한 사건이 있는 듯 했지만, 이 설정은 정의감이 투철하고 워커홀릭인 검사 김강우(이태성 역)를 설명하기 위한 장치였다. 액션 씬 속에 이 드라마가 코미디라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