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 6. 07:05
해피투게더(이하 해투)에 출연 중인 G4가 2011연말시상식에서 받은 트로피를 가져 나와 박명수 앞에서 자랑을 하다가, 한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박명수의 말이 진심을 담은 안 좋은 뜻의 버럭이 아닌.. 할 말은 하자는 정도의 말 이었기에 그를 딱히 비난할 근거는 없어 보였다. 오히려 그의 솔직한 직언이 마음에 더 와 닿는 것은 시상식의 공정성이 훼손되었다는 것에서 이해가 갔다. 그렇다고 하여 G4의 멤버인 ‘김준호, 김원효’가 상을 못 받을 만한 사람들은 아니었으나.. 문제는 KBS연말 시상식이 공로상 수준의 프로그램에 상을 몰아준 것이 문제로 보인다는 것과, 또 그로 인해 무관의 설움을 받은 일부 개그맨들의 억울한 면은 이런 하소연이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는 데서 박명수의 솔직한 버럭거림이 그리 미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