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1. 14. 07:00
비교도 양쪽이 좋을 때나 그 비교가 가치가 있고 좋게 받아들여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손연재에게 김연아 비교는 남는 게 없는 장사임에도 매번 그녀와 비교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제 어느 곳을 가도 그녀는 김연아와 비교가 되고, 그 질문에 어떠한 답을 내놔도 욕을 비켜가기 어려운 상태다.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아무 곳에서나 김연아를 비교하고, 대회를 중계하는 캐스터도 그녀들을 비교해 가며 자랑스러움을 표한다. 그러나 이처럼 못 된 일이 따로 없다. 왜냐하면, 비교가 되는 순간 꼭 한 명은 욕을 먹으니 못된 것이라 할 수밖에 없는 것. 사실 그녀들은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명백히 다른 분야의 스포츠를 하는 스포츠 선수들을 같은 분야에서 경쟁하는 것처럼 매번 비교하는 것은 기본을 벗어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