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6. 16. 10:58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셰프들은 그 나름의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중 예능감으로 프로그램을 살리는 멤버라면 김풍도 있지만, 단연 최현석을 빼놓고 갈 수 없다. 원래 이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당시 셰프라는 직업상 그들에게 웃음을 기대할 수 없었던 것은 당연한 이치. 따라서 웃음을 책임질 인물은 정형돈이나 김성주 정도였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과는 달리 비방송인 최현석과 김풍이 예능 담당이 되며 이 프로그램은 몰입도가 확 올라갔다. 기존 보던 그림이 아닌 새로운 구도의 웃음이 만들어진 것은 음식 대결 프로그램의 구도에 다양한 몰입 요소를 안겨줬기에 시청자는 더 쉽고 강하게 빠져들 수 있었다. 기존에도 요리 프로그램은 있었다. 하지만 이토록 뜨거운 반응을 얻은 적은 없다. 범대중적인 인기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