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0. 11. 12. 18:10
홍진영의 논문 표절의혹은 논문의 표절 여부가 가장 큰 이슈여야 하지만, 정작 이슈는 그녀의 어이없는 태도가 이슈가 됐다. ‘술은 먹었는데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식인 ‘표절은 안 했는데, 억울하지만 논란이 되니 석박사 학위는 반납하겠다’는 대응. 대중이 어떤 것에 분노를 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행동이라 비난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대응이 황당한 건 잘못이 없는데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취소’되어야 할 학위를 반납하겠다니. 이보다 더 황당한 이야기는 들어보기 힘들다. 그저 논란이 싫어 정당하게 딴 학위를 반납한다는 말은 유아기 아동도 이해시키지 못할 말이다. 74% 카피율을 단순히 ‘그 시절엔 인용문이 많아야 했다’는 투의 대응에 이해할 대중은 없다. 입장을 변호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