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0. 21. 06:20
MBC 월화드라마 이 끝을 향해 부지런히 달려가고 있는 듯하다. 미실의 죽음이 보이는 시점이 되기도 했고, 이번 방송에서는 미실이 난을 일으키는 장면의 서막이 보였다. 이 난을 일으키기 위해 술수를 부리는 장면은 치졸함이 묻어나는 미실답지 않은 계략으로 진행이 된다. 이번 회의 최고 키워드라고 한다면 이런 함정을 파는 과정에 '화백회의'가 단연 눈에 띄었다. 이 화백회의에서는 공주 덕만이 '모든 조정의 정무에서 권한을 박탈하자는 안건'으로 소집이 된다. 이 화백회의는 만장일치제의 장점이자 단점들을 이용해서 미실의 계략이 한껏 맛을 살린다. 공주님 또한 만장일치제의 혜택을 보고 있잖습니까?라는 도발을 하고 난 이후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 속에 드라마는 이어진다. '화백회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