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7. 31. 08:30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영화,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신 스틸러의 존재가 있다. 많지는 않지만, 이들이 말하고 행동하는 한 씬의 반향은 지울 수 없는 잔상이 되어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웃음 짓게 한다. 지난 며칠을 기준으로 한다면 의 길이, 의 이광수가 그런 존재였다. 그리고 이번 에서는 정웅인이 강력한 신 스틸러의 주인공이 됐다. 먼저 의 길은 인어공주로 분해 상황극을 펼치면서 여러 애드리브와 오랑우탄 뺨치는 수준의 싱크로율로 웃음을 줬다. 에서는 광수가 그의 새로운 별명처럼 ‘광두꺼비’로 결정적인 순간 인간 두꺼비가 되어 승리를 거두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며 웃음을 줬다. 에서는 정웅인이 전성기 시절의 예능감을 보여주듯 쉼 없는 웃음을 선사했고, 마지막에는 어려운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파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