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2. 20. 22:05
황교익은 수시로 말한다. 절대 백종원 씨를 향한 비판이 아니라고. 그런데 입에선 ‘백종원’이라는 이름이 떠나지 않는다. 그래 놓고도 또 백종원 개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한다. 그는 이 놀이를 수 없이 반복한다. 대중은 ‘제발 그만하라’를 외치고. 그러면 또 팬덤이 어땠느니 외치고. 이어 ‘우상화가 문제’라며 백종원을 언급하길 주저하지 않는다. 방송의 조작이 문제라고 딴지를 걸어 놓고 결국은 ‘백종원이 3개밖에 못 맞췄다. 그다음 방송에서 3개 맞춘 거라 했으니 조작을 인정한 것’이라며 정신승리를 하는 그. 그는 조작이라고 하지만, 엄밀히 말해 그건 편집의 묘일뿐이다. 방송이 말하는 방식은 그가 말하는 것처럼 순서가 정해져 있지 않고. 또 순간을 강하게 보이기 위해 과장스러운 효과를 덧 입히거나 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