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2. 31. 07:10
어느 방송사는 과하게 음식상을 차려.. 대접하고 싶은 사람에게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대접을 했다. ‘미운 놈은 떡 하나 더 준다’는 말은 이제 없다는 듯, ‘미운 놈은 먹는 떡도 빼앗는다’는 말을 상기시키기라도 하듯 모 방송사는 그렇게 잘난 자식의 밥그릇을 홀라당 뒤집어 놓는 푸대접을 했다. 굳이 남의 잔칫집에 놀러 가지 않고 자신의 집 잔치 음식을 받아 먹으려 해도.. 푸대접을 하는 입장의 방송사는 대중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하며 밥그릇을 빼앗게 된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방송사는 자신의 방송사 전매특허 개그맨이라고 생각하는 듯, 다른 방송사에서 시청률을 올려줬다고, 잔치에 초대를 해 놓고 음식을 빼앗아 버리는 못난 심성을 보여주게 된다. 이번 연말 시상식은 그렇게 두 방송사가 쭉정이만 남는 시상식으로 그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