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6. 1. 14:51
비판도 적당할 때 비판으로 느껴진다. 그걸 넘어가면 비난이고, 또 그걸 넘어가면 악플로 취급할 수밖에 없다. 지금 일부 대중이 AOA를 향해 행동하는 모습은 과하고 폭력적이다. 처음 건전한 비판이었을 때는 그 비판이 그들을 변화시킬 거란 작은 희망을 품을 수 있었기에 좋게 바라보려는 노력도 할 수 있었다. 역사 인식이 잘못되고 이어진 행동도 불편했으니 지적한 것. 그래서 지적은 개념상 옳다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허나 딱 그 정도가 대중이 할 수 있는 한계였다. 문제는 한계를 넘어 폭력을 행사하고 있기에 볼썽사나운 일. 그녀들은 지적을 받아 그에 마땅한 잘못을 인정하고 변화할 것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중이 할 수 있는 일은 지적하고 변화하게 하는 것이 본분이고, 그녀들도 그 지적을 받아들였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