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IT 리뷰/제품, 모바일 바람나그네 2013. 5. 21. 08:14
여보! 부모님 댁 보일러 놓아드려야겠어요. 이런 광고 카피가 기억 나실겁니다. 저는 저에게 맞게 그 광고 카피를 바꾸어 봅니다. '자기야! 컴퓨터 방에 TV모니터 놓아야겠어' 하아! 그러면 제가 왜 이 말을 했을까요? 네! 정답은 아무도 대답 안 하실 것 같아서 제가 할게요. 정답은 채널 선택권으로 일어나는 조그마한 시비라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아무래도 TV라는 것이 집안 공용 물품 중에 하나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면 TV 채널을 사수하려 아주 별짓을 다하게 됩니다. 아무리 사이 좋은 가족이라도 TV에 관심이 있으면 이 채널 선택권이라는 게 참 무시하지 못하는 작은 권력과도 같습니다. 고향집에 가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사이가 좋은 가족인지라 채널 선택권에 욕심이 없긴 하지만, 보고 싶은 마음까지야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