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0. 20. 07:10
MC몽은 끝내 대중들 앞에 서는 법을 익히지 못하는 인물로 다가올 듯싶다. 그나마 다시 익혔다고 하는 방법이 고작 강호동이 쓴 은퇴 시사인 것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게 여겨진다. 또 하나 닮은 것은 아버지 이야기가 나온 것이 닮았다면 닮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방법은 강호동과 판이하게 달랐다. 강호동은 아버지가 아들에 대한 믿음을 표현한 것이었고, MC몽은 아버지와 같은 가족력을 앓고 있다는 변명이었다. 병역기피 혐의로 기소되어 벌써 2년에 가까운 시기를 공판과 항소심으로 얼룩진 인생을 살아가는 MC몽은 매번 뚜렷한 증거는 제시하지 못한 채, 다만 계속하여 선처만 바라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항소심 공판 또한 마찬가지였다. MC몽은 최후 변론에서 "2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재판에 임해오면서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