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1. 13. 07:10
남자로서 MC몽은 버려서 안 될 두 가지를 버리고 말았다. 하나는 가족의 사랑이요, 둘은 선배의 우정이다. 가족은 그가 어떠한 인간이라고 해도 믿어야만 하는 존재이기에 당당하기만을 바랬고, 선배는 후배에 대한 우정과 신의로 진실하기를 바라며, 그 진실이 당당하다면 맞서라는 말을 해 주게 된다. 그러나 받아들이는 사람이 얼마나 똑똑한가와 우둔한가의 차이로 그 교육은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 생각이 나는 요즘이 아닌가 한다. 우등반과 열등반을 나누는 목적이 열등생의 모자람을 평균에 맞추기 힘들고, 그 힘들음 때문에 우등생은 더 많이 배우고 싶어도 못 받는 사태가 생기는 것에서 갈림의 필요성을 너무도 정확히 보여준 예시가 또 이번 MC몽의 1차 재판 후의 모습이기도 하다. 미련하고 또 미련해도 MC몽처럼 미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