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2. 9. 21:27
남의 집 반찬이 싱거운지? 남의 집 국이 짠지. 남의 집 부부 싸움이 어땠느니? 대중과 언론의 참견질은 이해를 못할 수준으로 적나라하다.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한혜진이 방송에서 차가운 분위기였다고 싸운 것은 아닌지를 서로 언급하며, 끝내 결별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을 말하며 언쟁 붙는 모습은 꼴값 떠는 수준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공개 연애를 하는 연예계 스타라고 해도 그들도 우리와 같은 감정을 가진 사람. 싸움은 있을 수 있는 일이고, 냉랭한 분위기가 있다고 해도 그건 보는 이가 느끼고 바로 잊으면 그만인 일이다. 그런데 그들이 서로 눈을 마주치지 않고 애드리브에도 리액션 반응이 신통치 않다고 ‘결별설’까지 운운하는 모습은 헛웃음이 날 일이 아닐 수 없다. 방송인이기에 개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