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서, 하쿠나 마타타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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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때 파격적인 모히칸 머리 스타일로 많은 리스너들을 경악케 했던 한예서가 새 음반으로 돌아왔다. 그녀가 내 놓은 노래는 '하쿠나 마타타'다. 아프리카 동부의 스와힐리어로 '괜찮아 잘 될거야'란 뜻을 가지고 있는 이 단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힘든 세대와 삶들을 위해서 희망을 주고, 나누자는 뜻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한예서는 1집 때와는 달리 많이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많은 노력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여서 2집 음반을 들고 나온 것은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음반에서 최고로 들을만한 곡은 '하쿠나 마타타'다. 그리고 2곡도 더 들을만 하다. 하지만 한 곡은 약간 어설픔이 있다. 그래도 그녀의 발전은 귀로 들릴 정도로 만족을 시킨다. 앞으로 그녀의 발전이 어느 정도 이루어질지 자못 궁금하다. 그녀가 바라는대로 '넘버제로'의 위치까지 갈 수 있을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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