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문, 여자들의 감성을 홀리는 영화
- [리뷰] IT 리뷰/영화, 콘서트
- 2009. 11. 26. 06:29
728x90
영화 트와일라잇 후속편인 '뉴문' 기자(언론) 시사회가 열린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를 다녀왔습니다. 전작 트와일라잇은 전 세계 3억 8천만 달러의 수익을 얻을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친 작품이죠! 이 작품은 총 4부로 구성이 된 원작의 작품을 따라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흥행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긴 있더군요..!! 여성을 감성을 흥분시킬 꽃남 로버트 패틴슨은 한껏 모성애를 자극하는 용모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꽃미남의 세계에 야성적인 또 한 명의 이성의 등장, 그리고 그 들 뒤에서 무장한 야성적인 근육남과 매력 있는 배우들 그 모두가 흥행을 보장해 주더군요..!! 남자가 보면 오글거리는 대사에 여성들의 심정은 터지는 것 같더군요.. 장소가 소리를 지르는 것이 허용된다면 여성 관객들 대부분이 아주 꺅 꺄아악~ 하며 환호를 칠만한 외모와 애드립이더군요!
* 여러분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꾹꾸욱 부탁드려요 ^^*
1부 <트와일라잇>, 2부 <뉴문>, 3부 <이클립스>, 4부 <브레이킹 던>까지 구성되어 있죠! 1부의 엄청난 흥행으로 2부도 큰 기대를 가지게 했습니다. 1부의 흥행으로 전세계 여성의 팬들이 급격하게 늘어난 로버트 패틴슨의 인기는 실로 엄청날 정도입니다. 우리 곁에서 가장 손쉽게 이 배우의 인기를 알게 해 준 것도, S.E.S의 유진이 이상형으로 뽑으면서 더욱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뉴문> 전 편인 <트와일라잇>에서는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사랑이 피어나는 과정을 그렸는데, 이번 편은 그들에게 닥치는 사랑의 위기를 그려냈죠..!! 이 위기는 뱀파이어 에드워드의 적대 관계에 있는 늑대인간 제이콥의 등장으로 갈팡질팡하는 사랑을 그렸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꼈을지 모르겠으나 저로서는 이번 뉴문의 기본 포맷은 <로미오 앤 줄리엣>의 스토리 라인을 기본 라인으로 깔고 갔다고 생각이 듭니다. 같이하고 싶은 사랑은 있으나 그 사랑을 위해서는 떨어져 있어야 하는 현실과, 그를 그리워하는 여성의 아픔, 또 그녀를 바라보는 한 시선을 그려내는 물리고 물린 영화 같았습니다.
<트와일라잇>이 에드워드와 벨라의 사랑을 싹틔우는 것을 그려냈다면, <뉴문>은 에드워드가 없는 공간에서 제이콥과의 또 다른 사랑을 그려낸 것 입니다. 그러나 이 들의 삼각관계는 2부에 걸쳐서 드러냈지만 2부에서는 그려내기만 했을 뿐 누구와의 연결도 그녀내질 못합니다.
에드워드와 벨라의 사랑은 안타깝게 흘러갑니다. 이미 뱀파이어로서 109살이나 먹은 에드워드와의 사랑을 위해서는 인간 벨라는 심적인 갈등이 존재하게 됩니다. 늙지 않는 에드워드와의 사랑을 위해서는 자신도 같은 뱀파이어가 되어야 한다는 것에 그렇게 되려고 계속 바라고 바랍니다. 하지만 에드워드는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고통이라는 것을 알기에 사랑하는 벨라가 자기와 똑같은 뱀파이어가 되길 바라지 않습니다.
그런 벨라를 바라보는 에드워드는 떠날 결심을 하게 되고 기약 없는 헤어짐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남겨진 벨라의 외로움과 힘든 사랑의 공백 사이에 친구 제이콥이 다가옵니다. 그가 없는 세상에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 한 명이 그렇게 고마울 따름이죠..!!
과연 누가 그 사랑을 차지할까요? 힌트는 로미오와 줄리엣 입니다. 그러나 2부에서도 결론은 안 냅니다. 3부에서는 낼까요? 그럼 4부는 어쩌라구요! ㅎㅎ
트와일라잇이 왜 인기가 있었을까요? 이유는 뭐 전부가 생각할 정도로 뻔 한 것이겠죠.. 남자 배우가 매력적이라는 것, 그리고 그 매력을 한껏 버터스럽게 미끌미끌 표현했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웃기는 것은 이런 미끌 거림이 남성에게는 안 먹혀도 여성에게는 기가 막힐 정도로 먹힌다는 것이겠죠~
로버트 패틴슨의 버터스러운 구애의 표현은 1부에서 끝나질 않습니다. 2부에서도 똑같죠.. 아니 더 하면 더했지 적지 않습니다. 남성 관객들은 헉~ 소리를 냈지만, 여성 관객들은 조금 심하게 얘기해서 조루증 환자처럼 나른해지고 있더군요..!! 적어도 제 주변에 있던 여성 관객은 그리 보였고, 반응이 들리기도 했습니다. (조루증 환자는 표현법일 뿐 악의적인 것이 아님을 먼저 밝혀둡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시길..^^)
이런 코드가 있어서인지 여성 관객들에게는 반응이 제법 좋더군요.. 관객들의 반응을 살짝 살짝 엿 봤습니다. 솔직히~!! 왜 여성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반응을 보일까요? 이유야 여러 가지 존재하겠지만 로버트 패틴슨이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영화에서 구애하는 버터 애드립이 주요하겠죠.. 이런 상황에 여성 팬들이나 관객이 질투가 나지 않았을까요? 아마 분명 나는 것이 정답이겠죠 ^^
이번 영화 속에서도 에드워드의 버터 구애는 극에 이릅니다. 영화를 보는 수많은 관객들의 반응은 저 뿐만이 아니고 손발 오그라드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버터 구애가 있을 때마다 터지는 반응은 참 재미가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재미에 관객들의 이런 반응은 더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그녀를 위해 에드워드가 떠난 자리에 나타난 친구 같은 이성 제이콥의 등장은 설레이지는 않지만 자신을 지켜주고 있다는 안정은 있었을 겁니다. 그런 제이콥과 기존의 에드워드 사이에서 방황을 하는 여심은 참 큰 방황을 하겠죠..!
영화 자체는 시종일관 유치한 러브 라인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유치하다고 뻔히 알지만 기분 안 나쁜 오글거림은 볼 만 합니다. 대 놓고 유치스럽게 전개하는 영화를 가지고 뭐라고 할 말이 없게 만들게 합니다. 어휴 닭살 돋아~ 의 반응을 보이지만 진짜 나에게 이런 말을 해 주는 저런 왕자님이 있다면? 이라고 생각하는 관객들이 대부분 일 테니 이 영화는 대 놓고 이런 자극을 하는 것이겠죠..!!
그러다 보니 나이 어린 여성들에게는 순정 만화 속에 잠깐 빠져들게 하는 게 아닐까요.. 뭐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분이 여성이라면 이런 왕자님이 버터 구애를 한다고 해서 기분 나쁠 사람이 있을까요? 일반적인 반응은 싫다고 할 수 있겠지만 속마음으로는 한 번쯤 나에게도 이런 사랑이 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은 대부분 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 달콤한 구애를 거절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전작의 대흥행도 모자라 후속편인 <뉴문>이 벌써 흥행 수익으로 2억불을 넘길 정도로 인기는 최고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영화는 참 씁쓸할 겁니다. 실제 한국의 비가 등장하는 '닌자 어쌔신'은 흥행 참패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뭐 개인적으로 닌자 영화중에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실망으로 '닌자 어쌔신'은 한국인이 출연했다고 해도 별 관심이 없습니다만 그래도 흥행에서 히트를 못 치고 있는 것은 아쉽기도 하더군요..!!
이 영화가 흥행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긴 있더군요..!! 여성을 감성을 흥분시킬 꽃남 로버트 패틴슨은 한껏 모성애를 자극하는 용모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꽃미남의 세계에 야성적인 또 한 명의 이성의 등장, 그리고 그 들 뒤에서 무장한 야성적인 근육남과 매력 있는 배우들 그 모두가 흥행을 보장해 주더군요..!! 남자가 보면 오글거리는 대사에 여성들의 심정은 터지는 것 같더군요.. 장소가 소리를 지르는 것이 허용된다면 여성 관객들 대부분이 아주 꺅 꺄아악~ 하며 환호를 칠만한 외모와 애드립이더군요!
이 영화는 1편의 대성공으로 인해 후편의 기대로 인해 영화가 매우 커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빈약란 스토리 라인은 티가 되어 버렸습니다. 배우와 연출의 비쥬얼은 어느 정도 이상은 됩니다. 다코다 패닝이 어느덧 어른이 되어 있더군요! 놀랬습니다. 정말~!! 아주 짧은 등장이 아쉽더군요.. 3편에서는 더 나올까요? ^^; 다코다 패닝은 에드워드가 속해 있는 가문 보다 더 강력한 볼투리가에 속해 있죠.. 그녀가 보여주는 엄청난 힘은 그저 놀랍습니다.
남성이라면 자신이 사귀는 여성을 위해서 이벤트로 영화 보여주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하지만 오글거림은 잘 참으셔야 합니다. 여성이라면 마음껏 그 오글거림의 판타지를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때로는 이런 오글거림에 바짝 노출되어 보는 것도 좋을테죠! ^^ 그리고 '뉴문'을 보시다 보면 영화를 완벽하게 코미디로 만드는 씬이 하나 등장합니다. 무엇인지 맞춰 보세요~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