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4. 3. 07:30
참 이상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그간 못 보던 형태의 방송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경규의 못 보던 면을 본 것도 아닌데 ‘마리텔’ 출연으로 이경규는 뜻밖의 사랑을 받고 있어 의아하다. 그럼에도 그의 인기가 이해되는 건 오직 그만이 갖추고 있는 매력이 보여서다. 뜻밖의 현상은 그가 메인 MC가 아닌 패널 급. 아니 게스트로 출연하는 방송에 대한 신기함 때문에 시청자가 몰리는 현상이다. 지금까지 이경규는 패널로 등장하는 방송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요즘은 패널이 되길 거부하지 않으며 여러 프로그램에 등장하고 있어 신기함을 준다. 그렇다고 과거에 없었던 모습은 아니다. 나 에도 등장했으니 지금 이런 모습이 마냥 신기한 것은 아니지만, 한 시대를 넘어 또 다른 세대는 그것을 기억하지 못하기에 현재 그의 모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