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 2. 17:40
팬 한 명을 위한 우울증 상담이었다면, 그는 올바른 상담을 한 게 맞다. 하지만 그 팬을 제외한 우울증 환자에겐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 위협적인 상담이었음이 분명하다. 엑소 백현은 ‘엑소 유니버스 팬 사인회’에 참석해 팬과 대화 중 우울증에 대해 상담을 했다. “저는 소신 있게 얘기하면 우울증과 불면증에 왜 걸리는지 모르겠어요. 그걸 비판하는 건 아니지만, 여러분들 항상 좋은 생각 억지로 할 수는 없겠지만, 좀 주변에 기운 좋은 사람들 있잖아요. 친구들이 됐든 뭐가 됐든, 제가 있잖아요. 엑소 멤버들, 저를 보고 항상 여러분들이 웃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상담 내용은 매우 아마추어적이어서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걱정이 앞서는 건 그는 전문가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가 조언한 내용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