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4. 29. 16:13
예능 숲속의 작은집은 특별한 기교가 없어도 재미를 보장한다. 포맷에 따른 필수요소 ASMR 정도에 정성이 들어갈 뿐. 굳이 출연자를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지 않아도 재미를 뽑아낼 수 있다. 매번 출연자를 누굴 캐스팅할까? 하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며, 박신혜와 소지섭 2인 만을 신경 써도 충분한 재미를 뽑아낼 수 있기에 큰 부담도 없다. 최소한의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프로그램답게 집도 요란하지 않다. 프로그램을 위해서 잠시 사용하고 철거해도 무리가 없는 그런 집. 기상이 악화되면 혹여 천장이 뒤집힐까 걱정될 정도지만, 나름 탄탄하여 출연자를 안심시키는 그런 미니 하우스에서 그림 같은 삶을 보여주고 있다. 있으니 사용하는 물건에 대한 고정관념을 파괴하여 집착을 끊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 있으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