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7. 10. 14:27
너무도 일반적으로 쓰이는 비속어 욕설 ‘병x’. 그 말을 ‘장애인 비하’ 논란으로 엮는 언론의 솜씨는 학을 떼게 하는 수준이다. 유세윤은 ‘SM타운 라이브 월드 VI 인 서울’ 무대에서 뮤지와 함께 ‘이태원 프리덤’ 무대를 꾸미고 안무 동작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잔 실수를 했다. 안무 동작 중 “팔을 반만 올리면 병x 같이 보인다”라고 말한 게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이는 앞뒤가 잘린 표현. 유세윤이 한 말은 “팔로 V자를 그릴 때 제대로 안 들면 병x 같다”라고 한 것.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V자를 그리는 것을 어정쩡하게 하면 병x 같다라고 한 것으로 그의 의도는 비하와는 무관한 농담이었다. 해당 안무를 관객이 제대로 따라 할 수 있게 가르쳐 주는 과정이었고, 비하와는 전혀 다른 의도의 웃자 표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