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8. 18. 07:00
별것도 아닌 일을 키워 대단한 사건인 양 키우는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평소 불만에 가득 차 그 무엇도 좋게 안 보는 ‘불편러’의 세상은 퍽퍽해 숨이 막힐 정도다. ‘불편러’로 인해 예능은 다큐가 된 지 오래고, 드라마에선 연출 과장된 설정을 못한 지 오래다. 또‘불편기레기’로 인해 자그마한 일도 부풀려져 보도되는 탓에 인터넷 반응을 보면 정상인이 없는 시대로 보일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스타의 SNS를 팔로우해놓고, 커뮤니티에 등장하는 기이한 헛소리에 반응하는 언론은 기계적으로 ‘노룩취재’를 일삼고 있고, 대중은 보편적 상식을 잊은 채 수시로 선동돼 마녀사냥을 일삼는 시대가 현시대이다. 윤정수의 인스타그램 논란 사진 또한 마찬가지다. 아무리 초상권에 예민한 시대가 왔다고 해도 기본적인 의식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