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9. 3. 15:41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기획 연출된 각자의 특집은 저마다의 참신성을 갖췄고, 웃음을 주는 데도 성공했다. 그러나 파업의 영향을 무시 못해 급히 종료되는 느낌도 준 게 사실이다. 정준하의 기획 ‘프로듀서 101’이 대표적인 케이스. 겉으로는 PD들이 참가하지 않아 종료된 것으로 표현됐지만, 판을 키우려면 얼마든지 키울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수준 미달인 기획은 박명수의 기획. 유재석이라는 최고의 섭외권을 가졌으면서도 유재석이란 것을 숨긴 인공지능 A.I 연출은 하지 않느니만 못한 연출이었다. 제주도 한라산의 맑은 공기를 시민들에게 선물하는 ‘프레시맨’ 기획이었지만, 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해 아쉬움을 줬다. 로봇 가면을 씌운 유재석은 시민들에게 큰 의미가 되어주지 못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