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12. 26. 18:45
GD가 바꾼 음반 문화. 그건 새 시대에 대한 대응을 유연하게 해야 한다는 요구이기도 하다. 요구하기 이전 미리 새 시대에 대한 감각만 있었어도 가온차트는 GD와. 그리고 그가 속한 YG엔터테인먼트. 더 나아가 음반 시장 및 대중과 각을 세울 일이 없었다. 음반 문화는 이미 수차례 변화해 왔고, 또 다른 매체와 방식으로 팔려 나가고 있다. 이제는 음반 문화도 시들해져 음원 문화로 변화하는 시기다. 기존 콤팩트디스크 위에 얹어진 음반 문화가 아닌 스마트폰이나 전용 플레이어에 기록되는 음원 문화의 도래에 맞춰 각종 차트 선정 기준도 바뀌었어야 했으나 아직 그러지 못한 상태다. 가온차트를 비롯한 수많은 음원 사이트가 있지만, 음원 판매량을 집계하는 방식보다 음반 판매 기록에 연연하여 순위를 집계하다보니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