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박칼린 등장 소름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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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 이제 막바지 최종 멘토링 시스템 단계를 향하고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서 최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다섯 명의 제자를 뽑는 과정에서 다섯 명의 멘토가 네 명씩 총 20명의 멘티를 뽑아 본격적으로 멘토링 과정에 들어간다.

될 사람은 되고, 안 될 사람은 안 된다는 말이 있듯.. 이 방송분에서도 느껴진 것은 될 사람은 어떻게 해서라도 되고, 못 될 사람은 역시나 탈락하는 고배를 마시게 된다. 하지만 의외의 인물이 막바지에 계속해서 그 무언가의 매력으로 멘토에게 계속 어필을 해서 살아남는 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다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찰나에 꼭 어떤 묘함의 한 방으로 살아남는 인물은 바로 '권리세'와 '백새은'이 된다.

최종 선발된 멘티들, 즉 도전자들 중 뽑힌 사람들은 각자가 원하는 멘토의 지도하에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되는데.. 지금까지는 그들이 당한 서러움은 앞으로 당할 서러움에 비하면 일명 잽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밖에 말 할 수 없을 기운을 내고 있다.

이제는 정말 독함만이 남아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남아있는데, 과연 그들 중에 누가 살아남고, 누가 떨어져 나갈지 그것이 궁금하다. 이어지는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멘토 각자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진짜 승부수가 남아있고, 그 커리큘럼에 참가하는 그들의 지인들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와 실력을 자랑하는 이들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 가운데 김태원과의 인연이 있는 '박칼린'의 등장은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 경험을 주게 된다.

프로그램 엔딩 부분에 나온 박칼린은 김태원과는 <남자의 자격>에서의 인연이 있다. 당시 엄청난 카리스마로 모든 합창단 및 시청자를 제압한 그녀가 나타난 것은 반전이었지만, 전 프로그램의 인연이기에 충분히 납득이 됐다. 그런데 그녀는 나타나자마자 모든 기를 빨아들이는 내공을 보여준다.

그녀가 김태원과의 인연으로 멘토링에 참여를 어느 한 부분에 참여를 하는 것은 과히 멘티들에게는 공포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공포는 엔딩 부분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박칼린을 넘어라~ 라는 관문을 연상케 하는 김태원의 섭외는 그의 따스하지만 까다로운 무언가를 던져 줄 준비가 된 듯하다. 그에 부응하듯 박칼린은 이제 누구보다 김태원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그의 사단이 되기를 바라는 멘티들의 실력 점검에 나선 것이다.

그녀의 한 마디 한 마디는 날카로운 비수로 멘티들을 향해 내리 찍힐 것으로 보인다. 엔딩 부분 그녀가 한 말을 보면서 소름이 안 끼치는 사람이 있었다면 오히려 희한할 정도였을 것이다. 그 한 마디의 파괴력은 김태원이 에둘러 표현하는 것 이상의 힘을 보여줄 것이고, 그 비수에 어느 정도 자신의 문제성을 느끼느냐는 멘티들의 싹수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도움이 되는 말을 해야 하나? 아니면 그냥 확~ 패버려야 되나' 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카리스마. 그에 맞장구를 치는 멘토 김태원의 한 마디 '패는 게 좋아요'

이런 말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터. 이제 욕을 먹어야 할 것을 아는 멘티 손진영은 짧은 단발의 말 '예'를 외치며, 박칼린의 송곳보다 매서운 한 마디를 듣는데.. 그 말은 '욕을 하고 싶어' 라는 말이었다. 다른 도전자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백청강 또한 칼린에게 들은 심각한 말은 '진짜 문제가 되는 것 하나를 카피하셨어요'라며 아프디 아픈 말 한 마디를 듣는다.

박칼린의 소름끼치는 말 중에 단연 아픈 말을 듣게 될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하게 해 준 한 마디가 있는데, 이 말을 듣고 주저앉지 않는 멘티라면 그는 도전할 자격이 없는 도전자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한 마디를 던진다.

"안하시면 안 돼요? ~ (그냥) 노래 안 하시면 안 돼요" 라는 말로 충격적인 말을 하게 된다.

이 말을 듣는 도전자가 누가 될지는 모르지만 도전을 하는 이에게 이처럼 가혹하고 아픈 말은 없다. 어느 극단의 연기자던, 이 프로그램의 도전자이던 이 말은 발전가능성이란 부분에서 낙제점을 받았다는 소리나 다름이 없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말에는 이 말을 듣고도 고치지 못한다면 낙오라는 말과 같은 무게의 말임을 우리는 안다.

실로 그녀의 한 마디는 놀라울 정도로 소름이 끼치는 말이 아닐 수 없었다. 박칼린의 등장이 가져오는 위대한 탄생의 폭발력은 후반 엄청난 재미로 유혹할 듯하다. 단 1분 안팎의 프로그램 말미 등장으로 시청하는 이들을 소름끼치게 만든 그녀의 카리스마로 대단할 수밖에 없다. 다음 주가 무척이나 기대가 되게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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