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신드롬비긴즈, 골수팬이 된 총회

지난 13일의 금요일. 상암동 CGV에서는 <UV신드롬 비긴즈> 총회가 열렸습니다. 컨셉도 재미있는 '지구의 종말을 대비한 긴급총회'였는데요. 방송은 17일을 마지막으로 거의 시즌1이 실질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마니아층이 형성이 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유세윤의 탤런트를 많이 본 것 같아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열린 긴급총회에서는 그를 따르는 이들(골수팬)이 UV와 어우러져 함께 한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었죠. 개그맨 '유세윤'과 가수 '뮤지'가 모여서 만든 UV는, 구성 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실험적인 구성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들의 안정적인 활동 모습은 많은 인정을 받았습니다.

근래 들어서는 부활의 김태원이 유세윤과 뮤지의 팀인 UV의 '끼'를 인정하며, 같은 음반을 내 보자고 하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기도 했죠. 정말 엉뚱한 그룹일 수밖에 없는데요. 이들을 바라보면 똘끼충만하다는 말이 어떤 것인지 알 정도로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그들을 좀 더 만나볼까요?


'UV신드롬비긴즈' 긴급총회가 열린 상암 CGV에서는 13일의 금요일을 맞이하여 재미난 이벤트가 마련되었습니다. 무려 80여명이나 되는 추종자들이 함께 한 이 자리에는 함성 가득한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영상이 수 분간 시연이 되고, 느낀 감정은 '와! 이건 예능이 아니라, 영화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습니다. 공상예능이지만 예능보다는 잘 만들어진 한 편의 영화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재미는 쏠쏠했죠. 프로그램 녹화가 끝나고 집을 향해 가던 그들의 추종자 일원은 '와! 미칠 것 같이 재밌어'라는 말을 남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불로장생하는 그룹인 UV는 이날 해체를 하고 다시 만나는 과정의 드라마를 보여줬는데요. 어설픈 드라마보다 훨씬 멋진 UV신드롬 비긴즈는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게 됩니다. 이날 긴급총회가 3201회차란 말도 생각하면 무척이나 웃긴 컨셉이죠. 300회 특집이라고 해도 믿기지 않을 일인데, 그들이 불로장생 그룹이란 것을 알리듯 회차도 그 상황을 대변해주면 웃깁니다.


일찍부터 와서 순서대로 간증을 받기 위한 추종자 팬들의 모습입니다.


안전지대 마크 앞에 그들의 추종자들이 쏙 빠져 있습니다.


빨리 온 열성팬들은 앞자리를 맡아 앉아서 설레임에 기다림을 보여줍니다.


시간이 되어 도착한 유세윤을 바라보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 모습입니다. 아니 환호가 아니었죠. 당시 녹화를 하는 장면의 상황에서 '유세윤'은 '뮤지'와 해체선언을 하고, 말도 제대로 못하고 더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줬죠.


'어버버~ 어버버~ 바 반~ 반갑뜹미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더듬으며 말을 해 안타까움과 동시에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모델 김은혜 양이 유세윤의 통역관으로 등장을 했죠.


특유의 재미를 준 '황복순 할머니'까지 등장을 한 자리는 그야말로 빵 터지는 웃음들이 많았습니다.


기소보르망 박사 역에 배우 '박혁권'도 자리를 했습니다. 특유의 어눌한 말주변으로 횡설수설하는 영상 속 모습은 정말 웃음이 절로나고 푹 빠져드는 느낌을 줬습니다. 박혁권은 <마이프린세스>에서 김태희의 아버지 역할로 나오기도 했고요. 독립영화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에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UV신드롬비긴즈에서 박혁권이 보여주는 연기는 매우 관심이 많이 가는 모습을 주는데요. UV를 향한 관심과 그가 엮여서 보여주는 반전들은 또 하나의 재미로 다가옵니다. 현장에서도 두터운 우정으로 유세윤을 응원해 주더군요. 그러나 실제 나이는 유세윤보다도 약 10살 가까이 차이가 나죠. 또 하지만 그는 UV신드롬비긴즈에서는 한참 어린 나이로 나옵니다.

컨셉 자체 형성이 된 것은 UV가 몇 백년을 이어온 불로장생 그룹이고, 그들을 연구하는 유일한 연구자로서 그는 톡톡튀는 감초로 활약을 합니다. 역시 이런 멋진 배우가 안정화 시켜주는 재미는 그래서 더 쏠쏠한가 봅니다.


이날 팬들은 해체선언을 하고 다시 만난 유세윤과 뮤지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울상이 되기도 했으며, 그들이 다시 만나서 보여준 무대에는 환호성을 터뜨리며 분위기에 젖어 들었습니다.


'자! 미치도록 한 번 놀아볼까요~~'

그의 재밌고 멋진 노래를 따라 팬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환호성을 내 지릅니다.

방송과 현장 시영상에서도 나왔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엉뚱한 매력에 팬들은 빠져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UV신드롬의 열기는 후끈해집니다. 그들은 불로장생 그룹이니 만큼 시대를 가리지 않고 유명한 인사들과 함께 무대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꾸준히 제기되는 역사속 한 인물들로 수수께끼에 있는 UV를 파내고 알리는데 힘써주는 기소보르망 박사의 역할은 꽤나 강력함을 주죠. 해체를 한 UV는 각자 언어 능력을 잃고, 젊음을 잃는 모습으로 하나가 아닌 사람으로서는 의미가 없음을 보여줍니다.

당연히 감동코드는 해체한 이들이 다시 모이는 과정을 담고, 다시 그들이 만나서 뜨거운 우정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며 주는 감동은 강렬함으로 다가오죠. 믿음이 있어야 더 신격화 되는 것임을 아는 추종세력의 팬들은 거리낌없이 그들에게 달려들고 빠져듭니다.

따로가 될 수 없고, 따로가 되었을 때는 무의미한 그들의 만남은.. 하나가 되었을 때 강력한 불로장생의 인물이 됨을 서로가 알게 됩니다. 그들을 따르는 추종세력에는 단순히 팬들만이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 가상세계라고 생각해도 되지만, 그 속에 출연을 하는 여러 친구들의 모습은 큰 웃음을 주기에 모자람이 없었죠.

뻔히 연출이라는 것을 시청자와 그들의 팬들도 알지만,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UV 유세윤과 뮤지의 매력은 시즌 1이 끝나고 난 이후의 시즌2가 기다려짐을 가지게 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은 시즌2 계획은 마련되어 있지 않음을 이야기 하더군요.

UV신드롬 비긴즈에서 보여준 영상은 아주 잘 만들어진 작품이었고, 박수를 쳐주고 싶은 정도였습니다. 능글스럽게도 잘 만든 프로그램에 박수를 쳐줘야지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UV신드롬 비긴즈>를 통해서 UV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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