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제거논란' 바람직한 놀이문화로 격상하자~


요즘 참 많이 논란이 되는 MR제거 놀이가 대단한 반응이다. 필자는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도대체 무엇인 문제인가? 편중된 가요계 인기 시스템보단 좀 더 젊은층, 청소년층에는 스스로가 평가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아이돌 스타가 대세라지만 그 대세에도 실력을 갖추지 못한 가수들을 그들 스스로 평가해보는 것은 문화적 발전이라고 봐야한다.

   아이돌을 사랑하는 아이들 스스로 발전할 기회.
이번 기회는 정착을 시켜야 할 음악적 제도가 되어야 한다. 전문가나 가수들이 아무리 외쳐봤자 아이돌 문화나 사랑하는 가수들의 팬으로서 스스로 느끼지 못하면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제일 중요한 것은 그들 자체가 발전을 위해서 나선것에 대환영하는 바이다. 주소비 세대인 어린세대들이 그들이 할 수 있는 기술적인 부분으로 접근해서 최대한 자신들이 좋아하고 싶은 가수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것은 그들에겐 가장 두려운 일일수도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증거자료가 인터넷으로 퍼질때 쇼크도 있겠지만.. 그 가수들에게 경종을 일깨워주는 계기일테니 팬으로서의 바람직한 일일것이다. 요즘 주소비세대들은 아이돌에게 접근하는 것을 상품성으로 접근하는 일이 많다. 단지 외적으로 보이는 엔터테이너로서의 이미지만을 주로 보며 접근을 한다. 그래서 최대한 그들이 인형같이 이쁘고 수집할 수 있는 캐릭터로서의 스타로 여기고 좋아한다.


그런데 때없이 시도된 이번 엠알제거영상은 그들 스스로가 많은 생각을 해주게 했으리라 생각이든다. 결과를 봐도 마찬가지이다.

오랜 기획으로 만들어진 가수들은 대부분이 큰 영향을 안 받는 듯 하다. 'YG패밀리', 'SM' 등의 가수들은 대부분 인정을 받는가 하면 'JYP'에게는 악영향을 주었다. 모든 가수가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양사단은 거의 모든 가수들이 실력이 출중하다. 비쥬얼은 약간 딸린 가수들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실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철저히 실력으로 뽑기 때문이다. 얼굴이 아무리 잘나도 실력이 없으면 가차없이 탈락한다.

SM은 기획력에서 아이돌에게 중점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입맛을 제대로 알고 키운다. 약간 상품성에 집착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실력또한 어느 정도 받쳐주니 성공을 하는것이다.

다른 기획사 소속 가수들도 마찬가지다. 기획력 없이 성공을 한다해도 그들이 보여주는 실력은 가수라기 보단 캐릭터 상품으로만 여겨지는것이 다분하다. 반짝이 가수들은 수없이 많이 나오고 잠깐 인기얻고 다시 지는것을 되풀이한다. 캐릭터 상품도 유행하는 시기가 지나면 엄청 촌스러워 보여 버려진다. 그리고는 회생이 거의 안된다. 상품은 더 좋은 상품이 나오면 버려지는것이니까 말이다. 

이렇게 일회성 소비로 여겨지는 가수조차 불안해 해야 할 것이다. 점점 자신들을 선호하는 청소년이나 주소비층들의 입맛은 까다로워져 이런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소비층으로 변해가니 말이다. 이번 MR제거논란은 그래서 그들이 할 수 있는 평가자로서의 발전일 것이다. 그런 계기로 아주 중요한 것을 얻는 세대가 되길 바란다.

논란이 독이란 생각보다 발전의 기회가 되길~
항상 논란이 되면 그들은 상처를 받거나 숨겨진다. 그렇게 내버려지는 것보다 노력으로 극복을 하면 그 가치는 더 있어 보일 것이다. 카라같이 처음에 그렇게 심하게 욕을먹던 실력도 꾸준한 노력으로 만족치는 못하지만 조금이라도 끌어올린것은 칭찬을 받는 계기가 된것도 보면 알 것이다. 비록 이번 화살이 원더걸스로 조금 향했다고 해도 노력으로 극복하면 된다. 또 원더걸스만의 실력은 어린 세대들에게 먹힐 그 무언가가 있을테니 노력해서 노래까지 완벽해진다면 더 많은 팬을 얻는 경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물론 이번에 오르내리는 카라,태군 모두들 그렇게 되길 바란다. 그런다고 노력만 하겠다고 하는 거짓말 하는것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잠시 인기 얻고 나가면 끝이란 식의 땜빵식 거짓말 한 사람들이 그간 좀 있었으니 사양한다.

하지만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입장의 가수들이 있을테고.. 노력을 안한다면 그건 형편없는 싸구리 가수가 될 것은 분명하다. 잠깐 상품으로서 만족한다면 그렇게 하고 떠나는것도 그들에겐 이득이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훗날 누구의 입에서라도 자신들이 실력이 좋고 멋지고 예뻤던 가수들 였다고 불린다면 훨씬 좋을일이다.

노이즈 마케팅으로 보이는 어떤 노래 심각하게 못 부르는 날라리 가수도 있긴했었지만 그것이 모두가 아니니 다행이긴하다. 그렇다고 노래 잘해도 싹수없는 가수또한 이 무대에서 사라져야 할 일이다. 

세대마다 좋아하는 가수들이나 성격은 분명히 다르다. 그 모든것을 다 맞출 수 없겠지만 최소한 어떤 세대가 봐도 노래나 외모 다 좋지만 나와의 취향은 맞지 않는다 정도로 끝날 수 있길 바란다. 끝나는 것보다 그건 인정을 받는것이다. 말 그대로 실력있고 좋은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고 불리는 것은 중요하다. 비록 트로트 가수들도 젊은 세대에겐 입맛에 안 맞지만 노래를 못한다는 소리는 하지 않는걸 보면 역대변이 될 수 있다.

오히려 논란이 안되었다면 지속적으로 우리의 TV는 일회성 인기스타들로 가득했을거라 생각한다.  이런것이 논란이 되어서 조금이라도 기획단계에서도 조심을 할테고 이제 무작적 춤추고 노래 얹어서 부르기만 하면 인기를 얻을 것이란 생각은 접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이번 기회는 참 좋은 기회라 생각하는 것이.. 스타를 좋아하는 팬이든, 스타 자신이든 간에 경종을 울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본다. 팬으로서 조금이라도 알 수 있는 계기가 좋았고.. 스타로서는 자각을 할 수 있는 그런 계기로선 참 좋은 결과를 네티즌들이 만들어준 것이란걸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 장점으로의 인터넷의 역할이 참 좋았던 계기로 본다. 앞으로도 이 'MR제거논란'보단.. 'MR제거놀이', 'MR제거평가'란 긍정적인 힘으로 격상되어 이용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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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 2009.02.20 22:36 신고

    저 역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 가요계가 좀 더 발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쯤 겪을만한 가치가 있었던 성장통이라고 생각해요~

    • 2009.02.20 22:54 신고

      맞아요.. 벌써 지나갈 일을 이제 겪긴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반가운 일이되었네요..성장통여서 좋네요 기분이 ㅎ

  • 2009.02.20 22:50 신고

    논란을 넘어 문화라... 괜찮은 방법이네요^^
    몇몇 가수들중에 mr 뒤에 숨어서 가수인척(?)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더군요... 이제 속일수 없겠는걸요^^

    • 2009.02.20 22:55 신고

      맞아요.. 비겁하게 숨어서 생활하기보단 좀 더 남들에게
      당당한 가수들이 되었으면 좋겠죠 ㅋ 이 기회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되요 ^^
      속이면 사람들이 먼저 알거에요 이젠 ㅋ

  • 근데
    2009.02.21 03:47

    MR제거라고 불리우는게 사실 부르는 가수들 목소리 톤까지 변화시키는게 있는듯해서 저는 그게 절대적 평가 기준은 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굳이 기계로 손 안봐도 그냥 TV나오는거보면 이 부분은 라이브구나 이부분은 AR이구나 이런거 다 알 수 있지 않나요? 이것도 한때 유행이겠지만 꼭 이런 유행뒤에는 나쁘게 이용해 먹을려는 시도들이 생겨나고는 해서 그게 좀 우려되네요.

    • 2009.02.21 03:52 신고

      좀 더 보완할 점도 많을거라 저도 생각되요..
      무엇보다 이런것이 음악에 발전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데
      그것을 안좋게 사용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벌을 받아야하겠죠 ㅎ
      암튼 문화의 흐름은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겠죠..
      건전하게 발전이 되는것을 바라고 있어야겠네요 ^^

  • 2009.02.21 07:07

    못들어봐서 뭐라고 못하겠지만~ 이게 요즘 문제인건 알겠어요~ ,^^;;;

    • 2009.02.21 07:24 신고

      한참 문제가 되고 있는데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관건같아요 ㅎ
      오늘도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

  • 2009.02.22 00:19 신고

    우리나라의 정서상 문화가 될수 있을까요
    소녀시대 원더걸스의 흑백논리. 소녀시대 싫어하면 원덕후
    원더걸스 싫어하면 소덕후라고 불리우는 고질적인 흑백논리가 있어서인지
    좀 아쉽기도 합니다.

    • 2009.02.22 03:20 신고

      천천히 만들어 가는것이 중요하겠죠 ㅎ
      문화를 만드는것은 지금 살아가는 사람들일테니까요
      근데 자신만이 좋아하는 스타에게 너무 집착하는것은
      사실 별로 좋지는 않죠 ㅎ

  • 녹차생소면
    2009.03.24 03:04

    MR 제거 논란과 관련해서는 마스터링이 끝난 음원에 대한 MR은 절대적으로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특정주파수 대역의 음원을 제거하는 것인데 운이 좋아 비켜간 가수들의 육성은 살게 되고 포함되는 가수의 육성은 왜곡되게 됩니다. 이런 왜곡된 소리를 듣고 가창력을 평가한다는 건 말이 안되지요. 누구를 옹호하고 누구를 폄하하려는 생각은 없습니다만 이 MR 제거 놀이가 절대적인 실력의 평가 잣대가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중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아니 정확히 말해 그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외모 위주의 아이돌 가수들의 양산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 2009.03.24 03:12 신고

      이런 기회로 절대적인 평가 요소로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성숙한 음악적인 접근이라고 생각되면 가수들도 스스로 노력을 할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너무 싸운드와 믹싱 뒤로 숨는 가벼운 가수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염려가 되기도 하더군요.. 절대적이진 못해도 사람들이 가창력에 귀를 기울이고
      너무 스타 시스템에만 빠지지 않길 바래는 생각이 있었답니다.
      이런것이 고쳐질 수 있는 기회점의 한 가지라면 작은 의도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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