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원조의 맛은 전통성이다

슈스케(슈퍼스타K)는 오디션 프로그램 성공 기준을 제시한 프로그램이다. 시작 때에는 비록 이런저런 말도 많았지만, 그 말 많은 프로그램은 전설이 되었다. 케이블 채널에서 독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이 프로그램을 두고 오리지널인 원조라는 말을 쓰지 않는 다면 아마 어떤 프로그램에도 원조를 쓰지 못 할 것이다.

케이블 채널에서 있을 수 없는 어마어마한 시청률 18%는 지금까지 깨지지 않는 기록이었고, 한 시대 '스마트폰'이라는 단어와 가장 많이 찾은 단어인 '슈스케'는 전설의 프로그램이 되어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다. 8월 12일 바로 오늘 밤 11시 시작이 되는 'SuperStarK season3'는 또 하나의 원조의 정통성을 가진 채 격이 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다.

제작발표회를 통해서 본 '슈스케3'의 모습은 역시나 왜 이것이 원조의 전통성을 따지고 싶은가에 대해서 말을 해 주고 있었다. 입맛이 절대적으로 까다로워진 사람들에게 다시 만족을 시키기란 힘겨운 것도 사실이지만.. 이 '슈스케3'는 그런 우려를 말끔히 씻어 낸다.


'슈스케3'는 도대체 어떤 프로그램이기에 사람들이 이렇게 열광을 하는 것일까? 그것은 역시나 뭐라해도 전통성에 나오는 오리지널리티가 엿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참가하는 이들조차도 조금이라도 더 수준 높은 고지를 정복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그들은 이곳을 선택한다.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홍수 속에서도 뮤지션으로 자부심을 가질만한 무대를 서기 위해 기다리고 기다리다 결국은 '슈스케3'로 향한 것은 그들이 생각하는 일정 기준의 수준이 존재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명문대를 향한 욕구가 커지는 것일 게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 '슈스케3'는 명문대의 위치에서도 소박하기 그지없다. 음악을 하는 이들의 싹을 고르는 기준이 조금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지만, 그들은 싹이 푸른 어린싹을 절대 밟아 죽.이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싹이 푸는 떡잎을 발견하기 위해 수없이 테이프를 돌려가며 검증에 검증을 한다.

편견에 빠질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은 그들 옆에서 음악적인 교감을 나누는 동료가 함께 해 보강을 해주는 면까지 있으니 더없이 좋은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장인정신이라고 했던가?! '슈스케3'에는 흔히 말하는 미친 존재감의 PD가 있다는 것이 절대적인 정통성을 말 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김용범 CP의 철저한 기획력과 연출력, 사람을 보는 눈, 발상을 전환하는 능력은 케이블계의 김태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광인에 속한다. 계보를 굳이 정리하지 않더라도 불세출의 PD중에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린 그라도 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연출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니 일단 무조건 믿음 하나를 얹어놓고 보게 된다. 그러나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


제작발표회를 통해 김용범 CP가 밝힌 말들에는 조심스러움이 있었다. 원조 프로그램으로서 가질 수 있는 자부심을 말해 주기를 바라는 듯 한 질문들이 오갔지만, 김용범CP는 매우 신중했다. 그래서 그런지 원론적인 부분을 이야기 했지만, 그의 모습에는 자부심이라는 강력한 자신감이 붙어 있었다.

여러 참가자들에게 물어봤다고 한다. 왜 슈스케3를 택했냐고.. 참가자들의 대답은 역시나 우리가 생각하는 듯 나왔다고 한다. '박 터지는 곳에서 실력을 겨루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참가했다'라는 말 말이다.


그런 도전자들을 위해서 멘토 역할과 함께 길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심사위원들이 그들을 이끈다. 기존 심사위원진에 새로이 이름을 올린 '윤미래'도 기대해 볼 만하다. 힙합크루 중에서도 독보적인 이름을 알리고 있는 그녀의 절대적인 가치는 더 다양한 장르의 심사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듯하다.

'소울을 많이 보겠다'고 하는 윤미래의 말에는 단순히 기교만으로 건조하게 부르는 음악이 아닌, 마음이 섞인 진짜 노래를 듣고 뽑겠다는 소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워낙 그 이전부터 심사위원진으로 있던 이승철과 윤종신은 나름 쌓아놓은 절대영역에서 새싹을 고르는 작업을 할 테니 일단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얼마나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의 모습이었는가? 라는 질문이 온다면 단연코 기대해 봐도 좋을 프로그램이라고 말 해 주고 싶은 프로그램의 모습이었다. 초벌 단계의 편집본을 보았지만, 방송을 하루 앞둔 시기에 초벌 편집본이 나왔다는 것은 거꾸로 돌려 생각했을 때 그만큼 고심이 많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대목이지 않을까 한다. 기대해도 좋다.


이제 금요일밤 11시는 '슈스케'에 올인해도 좋을 듯 싶다. 경쟁사에서 시작하는 프로그램이 조금 있으면 시작되지만, 워낙 그 프로그램이야 시즌1에서 수준낮은 모습을 보여줬으니 기대도 그만큼 줄어들었기에 이 프로그램을 권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워낙 잘 만드는 프로그램이니 권하는 것으로 생각해 줬으면 한다.

다음은 제작발표회에 참가한 연예인들의 모습을 소개해 보도록 한다. (밑에 이어지는 모든 사진은 왼쪽 마우스를 클릭하면 1000픽셀 이상의 사진으로 구경가능합니다)

 

<슈스케2 Top 11. 김소정>

<슈스케1 Top2. 조문근>

<슈스케2 Top 6. 김지수>

<슈스케1 우승자. 서인국>

<슈스케2 Top 3. 장재인>

<마이티 마우스 쇼리와 상추>

<그룹 옴므의 창민과 이현>

<쥬얼리 김은정, 박세미, 하주연, 김예원>

<남성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돌_ZE:A>

<천상지희의 '선데이', '다나'>

<슈퍼주니어 예성, 규현, 려욱>

<배우 신세경>

엄청난 셀레브리티들의 물결. 그만큼 '슈스케3'가 조명을 받는다는 반증이 아닐까 한다. 오늘밤 그들이 찾아온다. 기대할 수밖에 없는 방송이기에 공중파가 아닌 케이블이라도 본방 사수하려는 마음 잔뜩일 수밖에 없다. 전통이 살아 숨쉬는 <슈스케3> 기대하며 추천해 보고 싶다.

* 여러분들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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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2011.08.12 21:43 신고

    어제만큼은 꼭 가려고 했는데..
    오늘 너무 중요한 PT가 있어서 못 갔습니다.
    나그네님 덕분에 자세히 보게됐네요.
    본방 사수해야죠^^

    • 2011.08.13 02:17 신고

      저도 뵐 수 있었으면 좋았을 걸 하고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안 보이시기에 바쁘시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맞았군요.
      조만간 함 같이 가서 봐야죠 ㅋ

  • 2011.08.13 01:15 신고

    기대되네요.

    • 2011.08.13 02:18 신고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보다 슈스케는 제가 바로 추천을 해 드릴 수
      있을 정도로 멋진 프로그램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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