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와 위탄, 아이 출연에 꼭 뒤따르는 반응

슈퍼스타K3와 위탄1에 출연을 해 사랑을 받는 아이 도전자 '손예림' 양과, '김정인' 양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던 현상이지만, 요즘 들어 최고의 인기를 끄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스케3'와 '위탄'에 참가한 두 소녀들은 그 인기와 반응이 폭발적인 면을 보여준다.

그 반응은 소녀들의 작은 변화와 그녀들에게 가해지는 일련의 일들이 모두 시청자들에게는 마치 자신의 자식이고, 가족인양 감정이 이입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그 작은 아이들 도전자가 오디션 경합에서 떨어지면 자신이 끔찍이 생각하는 아이가 떨어진 것처럼 감정 이입을 해 항의를 하는 일들이 생기고 있다.

이런 반응은 지난주 잠시 방송이 되었던 손예림 양의 30초 도전 하이라이트 예고 영상이 나오면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작은 아이의 일들은 그전 '위탄'에 참가했던 '김정인' 양을 보는 듯한 생각을 하게 했다. 시청자들은 '슈스케3'에서 잠깐 보여준 예고 영상에서 '손예림' 양이 도전을 하고 나가는 찰나에 나온 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손예림 양은 슈스케3가 1차 선발한 인원 150명 중 48명을 선발하는 슈퍼위크 도전무대에서 첫 무대에 지목을 받고, 나미의 '슬픈인연'을 불렀다. 하지만 주어진 30초의 시간동안 그녀가 부른 노래는 노래의 시작 부분이 되는 차분한 파트 부분이었고, 정작 클라이맥스인 후렴구는 처리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노래를 가장 잘 전달 해줄 클라이맥스 부분을 부르지 않은 것에, 심사위원인 '이승철'은 "왜 후렴 부분을 안 불렀죠?"라고 지적하게 되며.. 예림 양은 놀라는 표정으로 돌아선다. 이 부분은 손예림 양이 탈락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염려로 받아들여지고 시청자들은 이상 반응을 보인다.

'손예림 양이 탈락하면 슈스케3를 보지 않겠다'

.. 라는 말로 지나친 감정이입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반응은 '위탄' 도전자였던 '김정인' 양에게도 해당되는 모습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이 이런 반응을 보인 저변의 감정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다른 심사가 나왔기 때문에 보이는 반응으로 보인다. 분명 어느 이상의 악기를 가진 도전자의 모습은 많은 감동을 줬었고, 그 감동이 식기도 전에 탈락을 한다는 것에 어쩌면 당연히 과한 반응을 일으키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 아이가 분명 클 가능성이 많고 좋은 감정을 가진 도전자이기에 시청자들은 더욱 더 해당 프로그램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그 도전자를 보고 싶은 심리가 담겨있는 모습이 아닐까 한다. 내 아이가 도전을 했는데 떨어진다는 느낌을 시청자들은 받을 수도 있는 일이다. 거기에 자신의 어릴 적 꿈이 만약 저 모습이라면 혹여나 탈락을 하며 받는 상처는 얼마나 클까? 라는 생각은 당연히 그 소녀 도전자들을 보듬는 반응으로 이어지는 모습으로 진행될 것이다.


만약 그 작은 두 소녀 도전자들이 시청자들에게 노래로서 감동을 주지 못했다면 이런 반응은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일정 이상의 감동을 받았는데, 갑자기 나에게 감동을 준 이가 탈락을 한다는 것은 배신감이 들 수도 있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이성적으로 여러 문제를 따져보거나 실력 면을 검증해 보면 사실은 떨어질 실력이거나, 미래를 위해서 필요한 수양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에 시청자들도 동감을 할 부분이지만.. TV에서 보이는 모습은 당장 그 꼬마 아이가 떨어져 미래가 불투명해 보인다는 것에서 시청자들은 열렬히 그녀들에 대해서 방어막을 쳐 주게 된다.

싹이 푸른 떡잎을 보고 캐스팅 할 단계는 사실 오디션 프로그램의 본 무대는 될 수는 없을 듯하다. 단지 그 아이가 가진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무대는 되겠지만, 그렇다고 하여 그 작은 도전자들이 실력이 쟁쟁한 어른 도전자들과 겨루는 일은 왠지 비인간적인 것도 사실이 아닐까 한다.

이런 문제는 '위탄'에서도 김정인 양이 겪은 일들로 조금은 상상할 수 있을 것 같다. '위탄' 출연 당시 김정인 양은 계속 바뀌는 무대에 대비하기 위해 편곡되어 오는 곡을 소화해 내기 버거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모습이 '슈스케3'의 손예림 양에게 되풀이 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아니 빤한 과정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하여 손예림 양이 계속해서 도전을 해 나가며 쌓이는 스트레스는 먼 미래를 위해 그 작은 소녀에게 절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위탄'에서 김정인 양이 떨어졌다고 해서 그녀의 미래가 주저앉은 것은 아니다. 또 하나의 과정을 거치는 단계를 겪고 있을 뿐 큰 해는 없다. 단지 어린 시기에 탈락을 해 겪은 스트레스는 그 이후 겪을 스트레스에 비하면 아주 작은 비중의 스트레스였을 것이다.

손예림 양이 '슈스케3'에서 합격을 하거나 탈락을 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일이라 생각해야 할 것이다. 만약 그 작은 소녀의 미래가 무궁무진해 보인다면 말 하지 않아도 싹을 보는 회사들이 탐을 낼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제 항상 뒤따르는 일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그런 감정을 매도해서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그 도전자들이 겪는 일도 당연한 일이지 않을까 한다. 어린 도전자들의 미래는 그를 아끼는 가족과, 또 그를 아끼는 하나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보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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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2011.09.12 13:09 신고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어린아이들도 참여를 하지만 우승까지 가진 못하더라구요.

    • 2011.09.13 21:05 신고

      많은 변화를 요구하는 본선에서 활약은 극히 저조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한국이나 외국이나 비슷할 것 같아요^^

  • 2011.09.12 17:55

    일단 잘읽었습니다. 근데... 글은 글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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