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의 통 큰 선물이 의미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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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가 소속사 대표에게 통 큰 선물을 하였다고 화제다. 이들은 현재 소속되어 있는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시가로 3억 정도가 되는 고급 승용차를 선물하였다고 한다. 개인차량이 없는 대표에 대한 마음 씀씀이를 보여준 사례일지라도 지금까지 봐왔던 어떤 사례보다 다른 점이 눈에 띈다.

이전에도 어떤 스타들이 자신의 오랜 매니저들에게 차량을 선물해 주는 경우는 있어도 이렇게 고가의 차를 선물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단지 고급 차량을 사줬다는 것만으로 생각할 것 보다는, 그들이 마음을 담은 그 어떤 상징적인 의미가 있음을 우리는 조금 알 수 있지 않나 생각을 하게 된다.

그간 어떠했든 ‘JYJ’는 너무도 힘든 시간들을 지나왔다. 아직도 조금은 남아있을 ‘동방신기’에 대한 애착을 뒤로 하고 팀이 두 갈래로 찢어져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남들이 모르는 복잡한 일들이 그들을 더 이상 같이 하지 못하게 하는 상황으로 몰아갔을 것이다.

사람들간의 관계만큼 오묘한 것도 없다. 세상 어떤 것과도 바꾸지 못 할 것 같은 우정도, 그 우정을 방해하는 불쾌한 요소가 끼면, 회복 못 할 관계로 소원해지기 마련인데.. 바로 이들이 그 사례라 할 것이다. 조금만 자신이 생각하는 상식선의 비즈니스 관계만 되었어도 그들은 자신을 있게 해준 ‘동방신기’라는 그룹을 놓지 않았을 테지만, 그 모든 애정을 놓을만한 일들은 그렇게 그들을 멀어지게 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 상식이 조금만 있는 관계 구축이 되더라도 그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나지 만은 않았을 것이다. 새로운 사람이 어떤 사람인 것은 굳이 따지지 않아도, 자신들을 위한 마음을 보이는 사람이 나타나 힘든 상황을 처리해주는데 고마움은 이루 다 말할 수 없게 된다.


잠시라도 은인으로 ‘JYJ’앞에 나타난 것이 현재 소속사 사장인데, 그를 두고 참 말도 많았다. 출신이 어떻고, 하는 행동이 어떠하다 하며 ‘JYJ’를 빼갔다 하소연 하며 아직도 그들을 향해 무차별 집중 공격 중이다. 그리고 ‘JYJ’ 그들이 나올 수 있는 곳은 원천 봉쇄를 하여 활동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중지시켜 놓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바로 이런 점이다. 정당한 관계를 구축하여 그들을 도와주는데 과연 출신의 문제가 무엇이 문제일까? 따박따박 정당한 방법으로 수입을 나누어 주고, 나눠 갖는데.. 그것을 나쁘다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출신이 그런 사람이라 하더라도, 출신이 깨끗하다 외치는 사람들이 뒤꽁무니로 기름진 방귀질을 하며 과연 욕을 할 수 있을지.. 그것이 과연 정당하고 당당한 제재 사유가 되는지를 생각해 보면 누가 더 출신을 넘어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지는 판단이 쉽게 되기 마련이다.

어찌되었든 이제 ‘JYJ’는 독립된 인격체의 그룹이 되었다. ‘재중’, ‘유천’, ‘준수’. 이 세 명이 펼쳐가는 미래는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는 독립체이다. 그런데 매번 어떤 가요활동을 하려면 눈치를 채지 못 할 곳에서 막아서는 바람에 국내 활동은 완전히 막혀있다.

그들은 명백히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태로 나왔지만, 모든 점에서 월등한 것에 배가 아픈 전 소속사는 그들의 활동을 제지하고 있다. 그 결과 그들은 국내 활동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태로 절름발이 생활을 하게 된다.


가수로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그들이지만, 정작 자신의 나라에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일본과 외국에서 힘든 생활들을 하는 것은 같은 국민으로서 애달픈 그 무언가의 복장터지는 마음을 갖게 된다.

고작 할 수 있는 것은 무대가 아닌 연기. 거기에 조금 더 확장된 것이 CF와.. 이제 막 시작된 라디오 출연이 전부이다. 라디오 출연도 고정이라기 보다는 우정 출연을 한 정도이니 더 될 수 있는 방법도 그리 많지 않다.

그런 그들을 어찌 됐던 간에 보살펴 주는 사람으로서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사장이 구심점 역할을 해 주는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 마음에 보답을 하기 위해 ‘JYJ’ 멤버들이 모여 선물로 마음을 전한 것은 짠한 마음까지 들게 한다.

고급 차량을 선물해 준 것으로 그들이 허세를 부리는 것이라고 일부 안티 팬들이 이야기 하는 것은 안티성 멘트일 뿐이다. 그들이 그렇게 고급차량을 소속사 사장에게 선물을 한 상징적인 의미는 따로 있을 수도 있다.

왕성한 활동을 통해서 얻은 수익이 이전에는 그런 보답을 할 수도 없는 관계였다면, 이제는 그런 보답을 할 수도 있는 정당한 수입을 받는 다는 것을 한 번 꼬아 돌아보면 알 수 있다. 3억이 중요한 것도 아니오. 고급차량이 중요한 것도 아니다. 단지 그들이 지금 예전보다 충분히 여유로운 수익구조를 가진 탄탄한 생활. 즉 상식으로 이해가 되는 수익을 어느 정도 얻기에 그들이 이런 선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연합뉴스 사진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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